2025.06.07 (토)

[단독] 사전투표소 근무자가 중복 투표 혐의로 수사

“같은 인물이 20분 간격으로 두 차례 투표…선거 시스템 구멍 드러나”

이미지 : ai 생성 이이미 


서울 강남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계약직 선거사무원으로 일하던 여성이 같은 날 두 번 투표를 한 정황이 CCTV를 통해 확인되며,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후 2시 21분경 투표소에 들어간 뒤 3분 후 퇴장하고, 22분 뒤 동일한 복장으로 다시 등장해 재투표를 마쳤다.

 

문제는 현행 사전투표 시스템이 얼굴 인식이나 중복 식별 기능 없이 단순 신분증 확인과 전산 조회만으로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내부자가 이 허점을 이용했다는 점은 시스템의 근본적 결함을 드러낸다.

 

기자의 시각
‘한 번의 투표’를 원칙으로 하는 민주주의는, 이처럼 허술한 구조에 의해 무력화될 수 있다. 이 사건은 사전선거제도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정당성의 위협 요소로 변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거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출처: 이영돈TV ‘6.3 대선 사전선거, 그 실체를 고발한다’ : https://youtu.be/5NfpLEWWRyw?si=9wC51H0GDqGoF8sH

 

이 기사는 “이영돈TV”의 보도 내용을 출처로 삼아 취재·분석된 2차 보도이며, 고구려프레스는 국가적 차원의 제도 보완과 수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