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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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속보] 이란 국영 TV "하메네이 사망" 공식 발표… 걸프 영공 전면 폐쇄 속 美 '일주일 융단폭격' 선언

ai 생성 이마지

 

[글로벌 속보] 이란 국영 TV "하메네이 사망" 공식 발표… 걸프 영공 전면 폐쇄 속 美 '일주일 융단폭격' 선언

 

[워싱턴·테헤란 종합] 철저한 정보 통제를 유지하던 이란 정권이 결국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인정했다. 로이터(Reuters)와 CNN 등 주요 외신이 이란 관영 매체를 인용해 이를 긴급 타전한 가운데, 중동 전역은 전면전과 물류 마비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1️⃣ 이란 국영 매체 사망 공식화 및 관저 동반 사망 보도

현지 시각 28일, 이란 국영 TV와 IRNA 통신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타격으로 순교했다"고 발표하며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로이터 등 서방 주요 외신들은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 당시 하메네이뿐만 아니라 테헤란 관저에 함께 머물던 일가족도 동반 사망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로써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45년간 이어진 신정(神政) 체제의 정점이 일거에 무너진 것으로 평가된다.

 

2️⃣ 트럼프 "일주일 내내 융단폭격"… 멈추지 않는 맹폭

사망 공식화에도 미·이스라엘 연합군의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는 멈추지 않고 있다. 폭스뉴스(Fox News)와 CNN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중동의 평화"라며 "잔존 테러 세력이 완전히 무장 해제될 때까지 앞으로 일주일, 혹은 그 이상 끊임없는 정밀 융단폭격(heavy and pinpoint bombing)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3️⃣ 항복 선언 없는 지속적 보복… 걸프 영공 폐쇄 및 물류 마비

지휘망이 붕괴된 이란 잔존 세력과 친이란 무장 단체들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항복 선언 없이 이스라엘과 미군을 향한 지속적인 보복 공격에 나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연안국을 향해 산발적인 미사일과 드론이 쏟아지며 중동 전역의 하늘길이 완전히 끊겼다. 두바이, 도하 등 주요 허브 공항의 항공편이 전면 취소되고 글로벌 상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경계하면서, 다가오는 월요일 글로벌 금융 및 물류 시장에 초대형 충격파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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