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처벌과 금융 치료를 받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 세상이 바뀐 것을 보여드리겠다.” 6.3 조기 대선 이후 대한민국 정치를 강타한 한 문장이 있다. 발언의 주인공은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갑). 대상은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출신으로 국제선거감시단(IEMT) 단장으로 방한했던 모스 탄(Morse Tan) 미 리버티대학 법학과 교수. 한국계 재미교포로 국제법 권위자이자 인권 전문가다. 아버지 나라의 진실을 말한 그에게 돌아온 건 칭찬이 아니라 고소장이었다. 대한민국 제1야당이 ‘법치’를 말하면서도 정작 비판 세력엔 민형사 소송으로 재갈을 물리고, 국가적 의혹 제기를 ‘금융 치료’로 찍어누르겠다는 발상은 민주정의 근간을 흔드는 폭력이다. 모스 탄 교수는 6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프레스클럽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성범죄 의혹과 6.3 대선의 전산 조작 가능성을 정식으로 제기했다. 논란이 클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그러니 필요한 건 ‘반론’과 ‘검증’이다. 그런데 김동아 의원은 북한의 국가보위부 냄새가 물씬 풍기는 ‘민주파출소 알림’이란 명의로 반박보다 먼저 “처벌”을 외쳤고, 국민이 알아야 할 문제 제기를 “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 대통령 이재명이 발표한 첫 내각 면면은 물타기 전략이 아닌가 한다. 자신부터가 심대한 혐의를 받고 재판까지 진행 중이어서 그 주변을 형성하는 국무총리나 각 부처 장관들, 대통령실 참모들 중 상당수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흠결 많은 인물들로 채우는 것은 국민적 관심이나 비난을 분산시키려는 고도의 물타기 전략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된다. 이른바 국민비난 쪼개기 수법이다. 한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비난을 조금씩 나누어 갖겠다는 것이다. 상식적이고 유능한 인물을 각각의 자리에 보낸다면 대통령 이재명이 안고 있는 부담이나 무능력이 도드라져 보일 것이 뻔한데, 범죄적 잔머리의 대가 이재명이 그런 일을 하겠는가. 흠결이 많아 논란이 될수록 관심은 분산될 터이니 남몰래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결국 이재명 정부의 인물들은 능력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이재명이 받아야 할 비난을 나누어 갖는 방탄용 호위무사를 대신하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국민 인내심 테스트일 수도 있다. 이재명 정권이 어느 정도까지의 막장 인사를 해도 되는지 그 한계를 재보는 것처럼 보이니까. 웬만한 흠결 정도야 이재명에 비하면 구우일모(九牛一毛
6월 27일(현지시간) 자 워싱턴 중앙일보 1면. 거기엔 ‘국제선거감시단 “6.3 한국대선 부정선거 확실”’이라는 충격적인 톱기사가 실렸다. ‘내셔널프레스클럽서 기자회견/사전투표 당일투표 격차 너무 커/중국·북한 개입 의심 사례 넘쳐나’를 부제로 뽑았다. 전날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IEMT) 기자회견 내용을 다룬 이 기사는 다수의 미국 전직 고위관료와 선거전문가, 법조인이 발표한 “2025년 6.3 한국 대통령선거는 조직적 부정선거였다”는 성명과 구체적 증거들을 소개하며 한국 정치권과 언론이 침묵한 사안을 정면으로 다뤘다. 그러나 이 기사는 며칠 만에 온라인판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고, 뒤이어 발행된 지면에서도 해당 톱 기사가 사라졌다.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 보수층과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교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누가, 왜 ‘진실의 1면’을 지우게 만든 것인가? 해당 보도는 미국 내 한인 언론이 처음으로 IEMT 기자회견을 1면 톱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취재기자는 회견에서 공개된 선거 조작 패턴, 전자개표기·QR코드 조작 의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국공산당과 북한을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미국에 대한 적개심, 즉 미국이 이스라엘 편이기에 반미(反美)심리로 나타난 결과라 보여진다. 그렇듯, 반미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은 이스라엘을 공통적으로 싫어한다. 그리하여 북한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하는 하마스 같은 테러단체에 무기는 물론 땅굴까지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한 빨갱이들도 덩달아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북한과 공산주의자들에 대해 이스라엘이 호의를 가질 까닭이 없다. 더구나 핵기술 전수까지 하고 있으니, 북한은 이스라엘이 손봐줘야할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용천역 폭발사건이 이를 증명해준다. 반면 이스라엘은 대한민국을 진정한 우방으로 여기고 있다. 중동전쟁 당시 대한민국은 이스라엘에 탱크를 지원한 결과, 이스라엘은 이를 반드시 갚아야할 은혜로 여기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그리하여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이고, 다께시마가 아니라 독도로 표기하는 세계 몇 안되는 국가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대한민국을 돕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AESA 레이더 성능도 이스라엘이 그 성능을 시험하고 보장해주고 있다. 그외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IEMT)의 기자회견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들은 한국의 6.3 대선을 ‘조직적 부정선거’로 단정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지 훼손·개표기 조작·선거관리 위법 의혹 등 정황과 증거를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런데 그 직후부터 이상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부정선거의 가장 큰 피해자이며 정치적 당사자인 국민의힘은 철저히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침묵을 넘어 모른 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부정선거’라는 말만 나오면 자동으로 혀를 씹어 삼키는 듯하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태만이 아니라 야당으로서의 정체성 자체를 포기한 처사다. 부정선거 앞에 침묵하는 정당… 국민의힘은 왜 겁을 먹었나 국민의힘의 이같은 저자세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20년 4.15 총선부터 2022년 대선, 그리고 이번 2025년 6.3 대선까지 크고 작은 부정선거 의혹이 터질 때마다 이 당은 한결같이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자신들의 후보가 패배한 선거에서조차 ‘공정성 문제 제기’를 주저하고, 외부 감시기관의 발표조차
요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이라는 자가 공산국가인 중국의 칭화대학 석사 논문에서 탈북인을 ‘도북자(逃北者)’ ‘반도자(叛逃者)’로 비하을 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 도북자는 북한에서 도망한 사람, 반도자는 정치·사상적 이유로 조국을 배반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에 우리 탈북인들을 위해주는 분들이 있다는데 큰 위안을 느끼면서 나의 생각을 몇 자 써본다. 우선 나는 ‘반도자’ ‘도북자’라는 말이 다 틀리지는 않는다고 본다. 누가 어느 편에 서서 탈북자들을 보는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즉 애국적인 국민들이 보면 “먼저 온 통일”로서 환영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김정은의 졸개들은 배신자라고 볼 것이다. 결국 탈북인들은 대한민국의 5000만 국민을 애국자와 반역자로 구분하는 시금석인 셈이다. 한마디로 탈북인을 헐뜯은 김민석 같은 자는 북한의 졸개이며 배신자라는 증거다. 그래서 지난날에 자기 조국 대한민국을 배반하고 북한으로 도망쳐가서 김일성의 손을 잡고 충성을 맹세했던 임수경이도 탈북인들을 노골적으로 변절자들이라고 짖어댔던 것이다. 임수경이나 김민석 같은 자들은 자기들이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북한에 충성하는 것은 로맨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핵심 3대 시설인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을 B-2 스텔스 폭격기로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포르도는 끝장났다(FORDOW IS GONE)’는 강한 표현은 단지 중동에서의 한 전술적 승리를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명백히 ‘지하 핵개발 은닉시설을 보유한 또 다른 적국’, 바로 북한을 향한 간접 메시지였다. 지하로 숨는 자들에게 보내는 경고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은폐된 지하 군사시설과 핵개발 거점을 운영하는 국가 중 하나다. 산악지대 깊숙한 곳에 뚫어 놓은 지하 갱도와 수직 사일로, 이동식 발사대와 터널망은 “공중 폭격으로는 제거 불가”라는 그들의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B-2 폭격기에 탑재된 3만 파운드급 GBU-57 ‘매시브 오디넌스 펜트레이터(MOP)’, 일명 벙커버스터가 실전 투입되면서 그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미 전략사령부 소속 전 분석관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금 ‘우리도 맞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B-2+GBU-57=‘북한 정밀 타격 시나리오’ 현실화 B-2는 레이더에 거의 탐지되지 않는 은폐 능력과 1만1000km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해당 영화가 앞으로 펼쳐나갈 방향을 보여준다. 한정된 시간에 압축적으로 전개해 나갈 맛보기 같은 기능이다. 오프닝 시퀀스가 조밀할수록 뒷부분의 전개가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를 하지만 왠지 성글어 엉성한 느낌을 주면 뒷부분도 역시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작이 짜임새가 없는데 뒷부분에서 반전을 기대하는 것은 개가 고양이로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25편의 시리즈를 만든 ‘007’ 영화들은 오프닝에서 한바탕 푸닥거리를 보여준 후에야 메인 타이틀이 나오고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은 시작부터 관객의 흥미를 그는 구성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정부가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다. 영화로 치면 오프닝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시쳇말로 거시기 하다. 우선 인사 파열음이 양철 지붕에 쥐가 뛰어다니는 꼴이다. 국무총리 지명을 받은 김민석은 석연치 않은 기행이 차고 넘친다. 한때 문재인정부의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 씨가 갖가지 파렴치 범죄에 연루된 혐의는 정권 몰락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김민석 의혹은 조국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다. 그의 추악한 면모는 개인 간 채무로 위장
2025년 올해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77주년이 되는 해이다. 1945년 해방이 되고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가 들어선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이 선포되기까지 3년간은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험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3년의 시간은 자칫했으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될 수도 있었던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있었다. 해방과 동시에 북쪽은 소련 공산당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소련군이 진군하면서 리단위까지 인민위원회를 조직하여 일사불란하게 공산당이 접수하는 반면 남쪽은 미군이 치안만 담당하는 군정체제 속에서 해방전 소련으로부터 유입된 공산·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지식인 집단이 주축이 되어 남쪽마저 공산화를 이루려는 남로당이 세력을 키워가며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저지하기 위해 수많은 만행을 저질러 옴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남로당 제주도당 군사부장인 김달삼이 중심이 되어 5.10 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킨 제주 4.3사건을 꼽을 수 있으며, 제주4.3을 진압하기 위해 여수에 모인 14연대가 반란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탄생을 방해하려 한 사건도 대표적인 예라
인민재판의 시작인가. 21대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엉뚱한 곳에서 유탄이 터지고 있다. 이른바 ‘젓가락 발언’이 논란이 되더니 마침내는 의원직 제명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청원 숫자도 며칠 만에 40만 명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특정 사안에 국민청원을 한 사례가 여러번 있기는 하지만 이만큼 많은 숫자가 빨리 모이기는 처음이 아닌가 한다. 기세로 보아 청원숫자도 더 늘어나겠지만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국민여론’이라며 제명을 추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좌파들이 흔히 하던 방식이다. 돌격대 같은 시민단체가 바람을 잡기 시작하면 동조 언론이 상황을 부풀린다. 이야기거리에 지나지 않을 사건이 큰 일이라도 터진 것처럼 가공되고 왜곡되어 당장 정리해야할 이슈로 둔갑한다. 그러면 국회에서 다시 받아쳐 더욱 문제를 키운다. 국회 차원에서 논란을 만들면 징계절차에 들어가거나 경찰이나 검찰, 공수처 같은 수사기관이 움직이게 만들고 다시 꼬투리를 잡아 문제를 더욱 부풀린다. 대선 후보 당시 이준석은 젓가락으로 여성의 특정 부위를 쑤신다는 행위는 여성 비하나 무시에 해당되지 않느냐며,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상대 후보에게 물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