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저녁 어스름이 깔리자 서울역광장의 넓은 광장이 점차 수백 명의 청년과 시민들로 채워졌다. 주최 측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라고 공지했으며, 실제로는 기점보다 조금 먼저 ‘신앙과 자유’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번 집회는 횃불청년단(대표 차강석)과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가 공동 주관했고, 집회의 명칭은 ‘찰리 커크 정신계승 집회—자유 터닝포인트’였다. 광장에 설치된 무대 위에는 ‘신앙 위에 선 자유, 그 불씨를 다시 켜라’라는 문구가 크게 걸려 있었고, 옆에는 찰리 커크의 사진과 저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참석자들은 검은 옷이나 단정한 복장을 갖춘 이들이 많았고, 일부는 촛불이나 횃불을 들고 와 ‘예배’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교와 찬양, 자유발언의 밤 집회 막이 오른 후 첫 순서는 설교였다. 심하보 은평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자유 터닝포인트’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장 1절)”를 인용하면서, 자유는 인간이 스스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무효’라는 주장이 대법원에 정식으로 제기되었다. 원고인 김진건·한성천 한국공정선거연합회(공선연) 공동대표는 피고인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노태악 대법관을 상대로 한 선거무효소송(사건번호 2025수2)에서 9월 11일 자 피고 측 준비서면에 대한 전면 반박 서면을 10월 2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원고 측은 이번 반박준비서면을 통해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명백히 위배된 위법 선거였으며, 이에 따라 해당 선거는 전면 무효로 선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전자개표기와 QR코드 시스템의 사용이 법적 근거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에 집중하며, 피고인 선관위의 주장이 허위사실과 법리오해에 기반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1. 핵심 쟁점은 ‘전자개표기 사용’… “법적 근거 없다” 원고는 가장 중대한 위법사항으로 “전자개표기(전산조직)의 무단 사용”을 지목했다. 공직선거법 부칙 제5조에 따르면 ‘보궐선거 등’에 한해 전산조직 사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대통령선거, 총선거, 지방선거 등은 명시적으로 제외되어 있다는 것이 원고 측 해석이다. 따라서 대선에서의 전자개표기 사용은 법률상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기종(65)이 2년 뒤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그가 저지른 범죄는 단순한 개인의 폭력 행위를 넘는 외교적 사건이었다. 미국 대통령의 외교 권한을 위임받은 동맹국 대사를 공개 석상에서 공격한 사건은 명백히 국가 간 신뢰와 외교관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한 중대 범죄였다. 하지만 사법당국은 끝내 이 사건의 배후를 규명하지 못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역시 무죄로 결론 났다. 당시 재판부는 “북한 활동에 호응하거나 찬양·고무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실체 규명 없는 판결은, 범죄의 본질을 가린 채 공백을 남긴 채로 끝났다. 그리고 그 결과, 김기종의 출소는 또다시 외교적 불씨로 되살아나고 있다. 2015년 3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강연회 도중 김기종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24cm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수차례 찔렀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80바늘을 꿰매고 왼팔 전완부 신경 접합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북한은 지난 추석 연휴를 이용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심야에 치러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방송과 포털 헤드라인은 이를 ‘북한의 위협’이란 프레임으로 대서특필했다. 평소 같았으면 정치 이슈나 연예 스캔들이 지면을 채웠겠지만, 명절 기간의 뉴스 공백을 기가 막히게 꿰뚫은 북한은 단 한 발의 총성도 없이 한국 사회의 주목을 또 한 번 장악했다. 이쯤 되면 우리는 물어야 한다. 왜 우리는 북한의 익숙한 레퍼토리에 매번 ‘놀라는 척’하는가? 신형 무기 공개, 미사일 시험발사, 핵실험 위협, 그리고 전술핵 언급까지. 북한의 이 같은 전략은 이미 수십 년 동안 반복된 레퍼토리이며, 그 실효성 또한 과거에 비해 크게 약화됐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언론은 북한의 자극에 매번 동일한 반응을 보이며, 위협을 과장하고 불안을 증폭시키는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 사실 북한의 열병식은 군사적 목적보다 정치적, 심리전적 목적이 더 크다. 내부적으로는 체제 결속과 충성심 강화를 위한 퍼포먼스이고, 외부적으로는 자신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메시지를 심리적으로 주입하는 도구다. 조지프 나
50대 시골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고, 단 한 차례의 소환 조사 이후 자택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양평군청 소속 5급 사무관이었다. 그가 남긴 자필 메모는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비통한 기록이다. 메모엔 분명히 적혀 있다. “계속된 진술 요구와 강압, 기억도 없는 답변을 강요당했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을 지목하라는 회유와 추궁이 있었다.” 그는 사실대로 말했지만, 거짓이라고 다그치는 특검 앞에서 자괴감에 무너졌고, 결국 “세상도 싫고, 사람도 싫다”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육체적 폭력을 당한 것도 고문을 받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12시간 넘는 불법 심야 조사, 회유와 압박, 모욕적인 언사 속에서 그가 겪은 고통은 시대가 바뀐 남영동의 또 다른 형태였다. 권력은 바뀌었지만 수사 방식은 여전히 비슷했고,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정권의 태도가 문제다. 특검은 “강압은 없었다”며 손을 뗐다. “식사시간도 보장했고,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절규는 ‘진술서까지 임의로 작성하고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고 적고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팽창 노선은 이제 단순한 외교정책의 차원을 넘어 인류 문명 질서의 균열을 예고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中華民族偉大復興)’이라는 미명 아래, 21세기판 신(新) 제국주의 노선을 노골화하고 있다. 홍콩은 그 첫 희생양이었다. ‘일국양제(一國兩制)’ 즉 하나의 국가 두 체제를 보장하겠다는 국제적 약속은 불과 20년도 지나지 않아 무참히 깨졌다. 2019년 송환법 사태 이후 홍콩은 ‘자유도시’의 껍데기만 남았다. 민주파 언론은 폐간됐고 거리의 시민은 구속됐다. 세계가 말로만 우려할 때 중국은 이미 자유의 등불을 꺼뜨렸다. 이제 시진핑의 시선은 대만으로 향해 있다. 그는 2027년까지 ‘무력통일’을 완수하겠다고 공언하며,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일대에서 군사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해군의 항모 전력은 일본과 한국을 넘어 동남아 전체를 압도한다. 미군조차 “중국의 해상굴기(海上崛起)는 현실이 되었다”고 인정할 정도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거대한 팽창 전략이 단지 군사력으로만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시진핑의 침공은 ‘총성 없는 전쟁’ 곧 하이브리드(hybrid) 전쟁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재중국민 사건·사고 통계’는 뼈아픈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강력범죄 피해를 본 한국인 수가 무려 1026명이다. 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행상해 등 중대한 범죄가 포함된 숫자다. 납치·감금·행방불명 피해자만도 377명에 달했다. 단순한 사건 사고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국 땅에서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다. 그런데 이재명 정권은 어떠한가. 대한민국 국민이 피 흘리며 당하는 참혹한 범죄 피해 앞에서도 외교적 항의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다. 오히려 중국에 고개를 숙이고, 중국인 무비자 입국까지 추진하고 있다. 나라의 주권과 국민의 안전을 팔아먹는 작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정권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국민을 위해서인지 중국을 위해서인지 근본적 의문이 제기된다. 더 심각한 것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경계하자, 대비하자”는 시민사회의 외침조차 정권은 경찰력을 동원해 막아섰다는 사실이다. 자유대학 등 시민단체가 주최한 시위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다. 이는 국가 보위와 안보를 지키자는 최소한의 경고 신호였다. 그러나 정권은 이를 억압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중국의 눈치만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미국 보수 청년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터닝포인트 USA(TPUSA)’ 대표 찰리 커크가 한국 무대에 올랐다. ‘빌드업 코리아 2025’ 첫날 행사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자유와 신앙, 가정과 문화의 가치를 강조한 ‘유언적 메시지’로 남았다. 그로부터 불과 열흘 뒤 미국으로 돌아간 커크는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세상을 떠났다. 따라서 이날 현장에서 남긴 발언은 그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개 기록이자 한국 청년세대에 남긴 무거운 숙제가 되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민아 빌드업 코리아 대표는 솔직한 질문으로 입을 열었다. “저희가 사실상 TPUSA를 카피한 단체입니다. 혹시 고소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청중 사이에 웃음이 번졌다. 그러나 커크는 단호했다. “절대 고소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빌드업 코리아가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스포츠 경기장 규모로 열리길 바랍니다.” 그의 발언은 한국 보수 청년 운동을 향한 격려와 축복으로 울려 퍼졌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남북 분단과 공산주의에 대한 발언이었다. 커크는 공산주의를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둡고 자유 없는 체제”라고 정의하며, 단순한 군사·정치 문제가 아닌 영
북한이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전사자들의 실상이 일부 드러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유가족을 불러 모아 진행한 행사는 ‘위로의 자리’가 아니라 정권 선전을 위한 정치쇼였다. 김정은이 전사자의 초상화를 유족한테 일일이 건네며 포옹을 연출했지만, 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의 눈물과 오열은 가려졌다. 더 끔찍한 것은 이 모든 장면이 “김정은의 따스한 사랑”을 강조하는 선전물로 포장되었다는 사실이다. 영상으로 드러난 전사자 규모, 최소 500명 북한 당국은 지난달 표창 수여식에서 101명의 전사자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유가족 초청 행사에서는 김정은이 네 차례에 걸쳐 80~100명 규모의 유가족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300~400명, 기존 101명을 합치면 최소 500명 이상의 전사자가 확인된다. 이는 북한 내부에서조차 감출 수 없게 된 희생의 규모를 보여준다. ‘통생통사 강동완TV’를 운영하는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북한이 공개한 영상만으로도 5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보기관 집계에 따르면 8월 31일 현재 전사자는 무려 1만2460명에 달한다. 탈북인이자 조선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 밸리대학교 강연장에서 발생한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32)의 피격 사망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비극을 넘어 사회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 설립자이자 대표였던 커크는 ‘MAGA 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렸고, 그의 죽음은 즉각적으로 순교적 이미지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의 죽음을 조롱하거나 경멸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왔고, 일부는 아예 암살을 찬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의 발언은 곧장 거센 역풍으로 이어졌다. 교사·의사·대학교수·언론인·기업 직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해고·정직·징계를 당한 사례가 속출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사회에서조차 “말의 대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조롱과 냉소, 그리고 해고 사건 직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례 중 하나는 미들테네시주립대(MTSU)의 조교수 겸 학생담당 부학장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커크의 죽음을 두고 냉소적인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내용이 퍼지면서 학내외 비난이 폭발했다. 학교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위치에서 부적절하고 냉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의 미군기자 압수수색과 종교 탄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메시지를 넘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기본권과 표현·신앙의 자유를 보호하는 경계선이 어디인지 명확히 한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치권과 일부 사법부의 행보를 지켜보면, 그 경계선이 이미 요단강을 넘어선 듯한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구속 사건은 단순한 법적 조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시그널로 읽혀야 한다. 손 목사는 올해 초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정승윤 후보와 교회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와 SNS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검찰과 일부 사법부는 이를 ‘사전 선거운동’으로 규정하며, 교회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발부라는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 문제는 손 목사의 발언이 교회 강단과 예배, 기도회의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신앙적 활동이라는 점이다. 설교와 대담은 수십 년간 한국 교회가 지켜온 표현·신앙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의 전통 속에서 자연스러운 행위였다. 그런데 이를 범죄로 규정하는 순간, 국민의 권
언론계에는 오래된 금언이 있다. “권력자의 칭찬을 받는 언론법은 악법이다.” 이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 언론 자유는 권력과 일정한 긴장 관계 속에서만 살아남는다. 권력자가 반기지 않는 법과 제도 속에서 언론은 감시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권력자가 기꺼이 박수치며 환영하는 순간, 언론은 그 감시 기능을 상실하고 정권의 확성기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방송 3법 개정안’이 바로 그 시험대에 올랐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묶어 개정한 이 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극찬했다. 제62회 방송의 날을 맞아 대통령이 직접 공적 자리에서 언급한 만큼, 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현 정부의 인식과 전략을 드러낸 발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 대목에서 우려가 증폭된다. 권력자의 칭찬은 곧 언론 자유의 후퇴 신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방송 3법, 누구를 위한 ‘독립’인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방송 3법 개정안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격렬한 반대 속에 밀어붙여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방송 장악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필리버스터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우주사령부 본부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콜로라도 존치를 확정한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수년간 이어진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조치다. 그러나 정치적 의미, 군사적 실익, 지역 갈등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 경쟁이라는 국제적 맥락까지 포함해 해석해야 하는 사안이다. “로켓 시티로 영원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주사령부 본부가 아름다운 곳, 앨라배마 헌츠빌로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헌츠빌은 현 시점부터 영원히 ‘로켓 시티’로서 명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헌츠빌은 이미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SMDC), 레드스톤 병기고, NASA 마셜 우주비행센터 등이 자리한 미국 우주·방위산업의 중심지다. 이번 발표로 헌츠빌의 전략적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우주사령부 창설과 첫 논란 우주사령부는 2019년 8월 신설됐다. 임무는 위성 기반 항법 지원, 군 통신, 미사일 발사 경고 등 미국의 우주전력을 총괄하는 것이다. 창설 직후 임시 본부는 콜로라도스프링스에 두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21년 1월 6개 후보지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단행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해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비극적 교훈을 반영한 상징적 사건이다. 수잔 모나레스 국장은 팬데믹 당시 CDC가 보여준 무능과 혼선, 그리고 비과학적 관료주의의 책임을 끝내 피하지 못했다. 백악관은 사임을 요구했지만 거부하자 공식 해임 조치로 응수했고, 뒤이어 고위 간부 4명이 연쇄 사임했다. 이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국민적 희생을 낳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명확히 묻고, 공중보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쇄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행정부 관계자는 “팬데믹 당시 CDC의 무능은 수십만 명의 국민 희생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기관으로 거듭나려면 책임 규명과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기관 문화를 바꾸려면 핵심 인사 교체가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미국은 지금이라도 책임자를 문책하고, 제도적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한가. 문재인 정권 시절 코로나19 초기 대응은 세계적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발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한폐
베이징의 하늘 아래 세 명의 그림자가 만난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21세기 들어 권위주의 체제를 상징하는 마지막 공산 블록의 수뇌부다. 그들은 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이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함께하지만 실상은 아이러니하다. 당사자도 아닌 중국이 승전국 흉내를 내고, 이미 소멸된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 후신과 그 망령 같은 꼭두각시 이류 정권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3자 회동은 과시의 무대라기보다 불안의 표식처럼 보인다. 세 정상 모두 권력의 정상에 있으나 동시에 몰락의 문턱에 서 있다. 먼저 시진핑. 그가 임기까지 연장하며 누려온 ‘황제적 권위’는 지금 경제 파탄이라는 현실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 부동산 거품이 터지며 국가 부채는 제어 불능에 빠졌고, 청년 실업률은 공산당 통계조차 감출 만큼 심각하다. "내가 죽고 나서 100년간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게 힘을 과시하지 말라"는 덩샤오핑의 유언을 어긴 채 ‘중국몽’을 내세운 그의 리더십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지지 못한다. 서방 언론과 학계에서는 이번 9월의 승전일 행사가 그의 퇴임 전 마지막 공식
©이영돈TV :https://www.youtube.com/watch?v=9aN-NDxRqiM' Korea Election Fraud : Tracing Korea’s Early Voting Anomaly: Did It Begin in 2016? Repeating statistical shifts favoring one party appear across multiple elections When did Korea’s early voting anomaly begin? According to Lee Young-don TV, the earliest signs trace back to the 2016 general election. From that year onward, vote share discrepancies between early and election-day voting started to widen—always in favor of the Democratic Party. This pattern intensified in the 2020 and 2024 elections. Statistically, such consistent directionality
©이영돈TV :https://www.youtube.com/watch?v=9aN-NDxRqiM' Korea Election Fraud : Identical Standard Deviations? Statistician Suggests Election Was Engineered Vote distributions with matching fourth-decimal deviations defy natural explanation In a striking discovery, Korea’s 2025 election data showed that both major candidates—Lee Jae-myung and Kim Moon-soo—had vote distributions with identical standard deviations down to the fourth decimal place. This symmetry, uncovered by Lee Young-don TV, is statistically implausible. Standard deviation measures the spread of values from the mean; two candidates
Korea Election Fraud : Randomness Defied: Korea’s Early Voting Pattern Raises Scientific Red Flags Early votes should reflect a random cross-section, not partisan uniformity Early voting is intended to reflect individual scheduling needs, not political targeting. Statistically, this means early vote results should mirror general voter distribution. But in Korea’s 2025 election, early voting disproportionately favored one candidate—raising doubts about the randomness of the process. According to Lee Young-don TV’s analysis, early votes showed a consistent partisan bias that defied statistical n
Korea Election Fraud : Conservative Strongholds Flip Left Overnight? Election Results Defy Logic Sudden reversals in Seocho, Jongno, and overseas voting raise red flags In Korea’s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the most surprising outcome came from traditionally conservative regions that unexpectedly turned blue. Lee Jae-myung, the Democratic candidate, defeated Kim Moon-soo not only in early votes in Seoul’s Seocho and Jongno districts but also in overseas ballots—territories once considered right-wing bastions. In Seocho, where Kim had a strong advantage in previous elections, Lee led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rly Voting and Democratic Support? The more people voted early, the fewer votes went to the Democratic party—statistically baffling In its analysis of Korea’s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Lee Young-don TV uncovered a deeply counterintuitive statistical anomaly: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rly voting rates and the Democratic Party’s vote share. Conventional logic suggests that if Democratic supporters favor early voting, then precincts with high early turnout should show higher Democratic support. However, statistical analysis shows the opposite. In m
Korea Election Fraud : Korea’s 2025 Election Mirrors Patterns of Russia and Uganda PNAS fraud detection model shows disturbing similarities with authoritarian regimes The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is drawing international scrutiny for its unusual voting patterns. According to analysis cited by Lee Young-don TV, the election data exhibits a statistical structure that closely resembles fraudulent elections in authoritarian countries such as Russia and Uganda—rather than democratic nations like Canada or Switzerland. The method applied stems from a 2011 study published in
imgae source: Attorney Juhyun Park TV New data from South Korea’s 2025 presidential election reveals a disturbing discrepancy: while 79.4% of domestic voting districts selected Kim Gun-soo as the leading candidate, a staggering 99.6% of overseas districts reported Lee Jae-myung as their top choice. According to figures analyzed by Attorney Juhyun Park (박주현 변호사 TV), this dramatic vote split has alarmed election watchdogs and citizens alike. Experts argue such a uniform overseas result defies probability and may point to manipulation or vote tampering. Civic groups are demanding a full audit of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뜬금없이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 관련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발의자인 민주당 이기헌 의원을 비롯한 박지원·정동영 등 11인이 12일 국회에서 발의한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태극기의 역사성과 의미를 재정립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조선의 고종이 1883년 3월 6일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공포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여 매년 3월 6일을 ‘태극기의 날’로 지정하고 태극기의 날부터 1주일을 태극기 주간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태극기의 날(태극기 주간을 포함한다) 취지에 적합한 행사와 교육·홍보사업을 실시한다. 이들의 주장은 고종이 태극기를 국기로 공포한 날을 기념일로 삼아 태극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치적 오용을 방지하자는 데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일견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이 개정안이 지닌 문제점은 적지 않다. ◇태극기의 정치화를 막겠다며 정치화하는 아이러니 법안의 제안 이유는 다음과 같다. “태극기가 특정 정치집단의 집회나 정치적 주장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특정 집단의 상징으로 오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